美 하원, '셧다운' 데드라인 6시간 앞두고 임시예산안 가결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임시예산안을 찬성 366표 대 반대 34표로 통과시켰다.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데드라인이 이날 자정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원의 임시예산안 가결 소식은 데드라인을 6시간쯤 앞두고 전해졌다.

임시예산안은 연방정부를 내년 3월 14일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美하 재해 피해를 입은 주(州)에 1천억달러, 농가에는 100억달러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막판 요구해 예산안 처리의 발목을 잡았던 부채한도 증액은 임시예산안에서 제외됐다.

임시예산안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 표결을 거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져야 발효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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