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해리스가 정말 이기나…美 소비심리에도 반영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데이터 출처: 미시간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미시간대가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의 지지 정당에 따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소비심리는 개선되고 있는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반대 양상을 보이면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더 유리하다는 판세를 엿보게 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9월 예비치 조사 결과를 보면,글로벌차트해리스가정말이기나비심리에도반영국제뉴스기사본문 민주당 지지자들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 90.9에서 92.6으로 상승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오름세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의 소비자심리지수는 47.0으로 전달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2개월 연속 내린 끝에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다.

무당파는 62.2에서 62.0으로 하락하면서 한 달 만에 소폭 꺾였다.

미시간대는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에서 해리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해리스 집권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두 진영의 견해가 상이한 것과 부합하게 당파 간 심리 격차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9월 예비치 조사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다.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했다는 평가를 받은 첫 TV 토론(10일)은 반영되지 않은 결과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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