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가운데 연준이 특히 중시하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부문의 오름세가 석달만에 처음으로 미세하게나마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6월 PCE 가격지수를 보면,글로벌차트개월만에찔끔반등월슈퍼코어PCE국제뉴스기사본문 슈퍼코어 PCE는 전월대비 0.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10시 36분 송고된 '미 6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대비 0.2%↑…예상치 부합(종합)' 기사 참고)
슈퍼코어 PCE는 지난 3월 전월대비 0.42% 오른 뒤 4월 0.29%, 5월 0.18%로 모멘텀이 약해지다 6월 들어 살짝 고개를 들었다. 전달 수치도 약간 상향 수정됐다.
슈퍼코어 PCE 전월대비 상승률의 3개월 이동평균치와 6개월 이동평균치, 12개월 이동평균치는 각각 0.22%, 0.33%, 0.28%로 계산됐다. 이런 오름세를 연율로 환산하면 대략 2% 후반대에서 4% 초반대의 인플레이션이 산출된다.
슈퍼코어 PCE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3.43%로 전달에 비해 0.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수치는 종전 3.39%에서 3.47%로 상향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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