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증시는 올해 중반까지 견고한 베팅을 유지하고 있지만,시분위기좋지만포트폴리오다각화해야quot국제뉴스기사본문 투자자들은 다른 분야에서 기회를 확대하고 추가하기 시작해야 한다."
19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마켓워치에 따르면 프랑스계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의 알랭 보코자 애널리스트는 전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SG는 지난해 6월부터 전체 포트폴리오의 30%를 뉴욕 증시에 할애하고 있다. 이들의 최근 전략은 당장 이에 대한 변화는 없지만, 신흥국 주식 투자를 늘릴 것을 시사한다.
SG는 2022년 말 이후 처음으로 중국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와 일본 주식에 대한 비중 축소 방안을 제시했다.
SG가 제시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전망치는 현재 수준보다 약간 높다. SG는 지난 3월 S&P500 전망치를 기존 4,750에서 5,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월가의 많은 대형 은행은 올해 S&P500 지수가 지난해보다 적은 수익률을 낼 것을 예상하며 투자에 들어갔지만, 지수가 15% 올라서면서 속속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SG는 유럽 증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금리 인하가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거론하면서다.
SG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한 주변 국가들이 강력한 이익을 내고 있어 이 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한다"며 "스페인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거의 맞먹는 유일한 국가"라고 밝혔다.
SG는 유럽 소형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곧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채권에 대한 익스포저도 늘리고 있다.
프랑스 증시는 올해 유럽 증시의 강세 와중에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상승률이 제한됐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애널리스트들은 "프랑스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아니었다면 유럽 주식에 대한 익스포저를 크게 늘렸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SG는 원자재 부문에서 석유에 대한 차익 실현을 제안했다. 구리에 대한 강세 포지션도 청산했다. 금의 강세 동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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