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보드 "더 이상 침체 신호 없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LEI)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미월경기선행지수전월하락세이어가국제뉴스기사본문 지수는 더 이상 경기 침체를 시사하지 않는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9일(현지시간) 지난 7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6% 하락한 10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6월에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지난 5월에는 0.5% 내리는 등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6% 하락보다는 선방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경기선행지수는 2.1% 하락했다. 이는 앞선 6개월간의 하락세 3.1%보다는 약간 개선됐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콘퍼런스보드 측은 "경기선행지수는 월간으로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6개월간의 연간 상승률은 더 이상 경기 침체를 시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경제 활동에는 하방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7월 동행지수는 전월과 보합인 112.5를 기록했다. 동행지수는 6월에는 0.2% 상승한 바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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