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호주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맥쿼리는 한국의 SK하이닉스(000660)와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이 포함된 아시아 지역 10개 종목을 '최고의 확신' 종목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종목들이 글로벌 시장의 투매장세 속에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는 이유에서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맥퀄리의 피터 윌리엄슨이 이끄는 주식 전략가들은 SK하이닉스(000660),맥쿼리가최고로확신하는아시아대주식은quot국제뉴스기사본문 HD현대일렉트릭(267260), TSMC(ADR)(NYS:TSM), 히타치(TSE:6501), 도쿄일렉트론(TSE:8035), 스기홀딩스(TSE:7649), 다이이찌산쿄(TSE:4568), NEC(TSE: 6701), 위윈코어퍼레이션(Wiwynn Corp)(TPE: 6669), 알칩(TPE: 3661) 등 10개 종목을 매수 추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종목들이 최근 하락세에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종목들이지만 현재의 변동성이 가라 앉으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슨 등은 "주식을 선별하는 입장에서 우리는 현재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번 변동성이 가라앉으면서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 주식 바스켓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CNBC는 이 리스트가 특히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술 섹터에 크게 치우쳐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최근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를 둘러싼 우려에도 반도체 부문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맥쿼리는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믿고 있다. 이번 목록 선정에는 일본, 한국, 대만의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특정 아시아 시장의 회복력에 대한 맥쿼리의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
맥쿼리는 현재 시장 환경이 복잡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선택한 주식들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맥쿼리는 해당 기업들이 '새로운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근본적인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종목: SK하이닉스(000660), HD현대일렉트릭(267260), TSMC(ADR)(NYS:TSM), 히타치(TSE:6501), 도쿄일렉트론(TSE:8035), 스기홀딩스(TSE:7649), 다이이찌산쿄(TSE:4568), 엔비디아(NAS:N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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