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근소하게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기반 예측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기반 베팅 플랫폼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확률은 52%로 해리스 부통령의 47%를 5%포인트 앞섰다.
두 후보는 지난주 대등한 베팅 확률을 보였지만,트럼프암호화폐기반당선예측에서는해리스앞질러국제뉴스기사본문 9월 들어 공화당 쪽으로 소폭 기울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지난 7월 중순 사상 최고치인 72%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부통령이 경선에서 물러나고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하면서 판세가 요동쳤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11일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질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나서 관련 산업 육성을 약속했고,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비트코인 강대국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언급했다.
해리스 캠프는 FTX 등 대형 업체들의 파산을 겪은 가상화폐 산업에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업계에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높았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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