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일본 닛케이 지수가 장중 4.5% 이상 낙폭을 확대하며 37,日닛000선 아래로 내려섰다.
4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2시 22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4.20% 하락한 37,063.33에 거래됐다. 오후 한때 4.67%까지 낙폭을 키우며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으로 37,000선을 하회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급락을 반영하며 갭다운 출발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위축 국면을 이어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됐기 때문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0% 가까이 폭락한 점도 일본 기술주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주 후반 미국의 8월 고용지표를 비롯해 이날 밤 미국의 7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발표 등을 앞두고 경계심리도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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