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8월9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8월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76%↑ S&P500 2.30%↑ 나스닥 2.87%↑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90bp 오른 3.997%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30% 상승한 103.220

-WTI : 0.96달러(1.28%) 오른 배럴당 76.19달러

*시황요약

△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가 누그러지며 급반등.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나자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 경기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불안했던 만큼 약간의 호재에도 저가 매수심리가 강하게 확산.

미국 노동부는 이달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 23만3천명이라고 발표. 직전주보다 1만7천명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24만1천명 또한 밑돌아.

주가를 밀어 올린 또 다른 요인은 달러-엔 환율의 상승. 엔화 약세는 이번 글로벌 증시 폭락을 촉발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더뎌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엔비디아가 6.13%,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메타플랫폼스가 4.24%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 브로드컴(6.95%), ASML(4.82%), AMD(5.95%), 퀄컴(5.66%) 등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랠리에 동참.

△ 미국 국채가격은 사흘째 하락.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흐름 이어가.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자 고용 부진 우려가 약해지며 채권 매도세.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서 과도한 기대감도 균형을 찾아가는 중. 이날 실업보험 지표는 금리인하 전망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더 힘을 실어.

미국 재무부가 25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약한 수요가 확인.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주간 실업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7월 고용보고서가 촉발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 이에 따라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9월 50bp 금리 인하(빅 컷) 베팅을 상당히 축소.

*데일리 포커스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3만3천명…전주보다 1.7만명↓(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639]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감소. 이달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천명으로 집계. 직전주보다 1만7천명 감소한 수치. 이번 수치는 시장 예상치 24만1천명을 하회.

-맥쿼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아직 전이 신호는 없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643]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다른 자산으로 전이되는 신호는 잡히지 않았다고 맥쿼리가 분석. 일본이 3조 달러 규모의 대외 순자산 덕분에 국제 자본 순환에서 핵심 플레이어이고 그만큼 엔 캐리 트레이드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크다는 점을 인정. 그러면서도 "최근 변동성지수와 금리, 외환 시장에서 가파른 급등락이 나타났고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신용 스프레드(금리 격차)도 벌어졌지만 이같은 요소들은 관리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

-美 국채가, 실업보험 청구자수 개선에 낙폭 확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0641]

미국 국채가격이 사흘째 하락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자 고용 악화에 대한 우려도 약해지면서 채권 매도세가 강해져. 7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더 나빴던 만큼 실업보험 추이는 투자심리를 좌우할 만한 재료였는데 실업보험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국채시장은 매도 우위를 굳혀.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서 과도한 기대감도 균형을 찾아가는 중. 이날 실업보험 지표는 금리인하 전망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더 힘을 실어주며 국채금리 상승을 유도.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N/A 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0850 일본 7월 광의통화(M2)

▲1500 독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주요 지표 없음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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