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올해 10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조 엔대를 넘어섰다.
9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일본의 10월 경상수지는 2조4천88억 엔 흑자로,日월 예상치였던 2조2천551억 엔을 넘겼다.
10월 비계절 조정 경상수지는 2조4천569억 엔(약 23조4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줄어든 수준이지만, 직전 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일본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 7~8월 2개월 연속 3조 엔대를 기록했지만 9월 반토막 수준인 1조7천억 엔 대로 급감한 바 있다.
10월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3천147억 엔 적자를 나타내 전월(5천714억 엔 적자)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와 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 수지는 3조2천541억 엔의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민관 무상자금협력과 기부, 증여 등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 수지는 4천825억 엔 적자로 직전 달(4천859억 엔 적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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