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해리스, 스타트업 창업 비용 5만달러 세금공제 제안"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스타트업 창업 비용 세금공제 확대를 담은 새로운 공약을 발표한다.

자신만만한 표정의 해리스
(서배너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다. 조지아는 미 대선 경합주로 꼽힌다. 2024.08.30 passion@yna.co.kr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해리스 캠페인 관계자를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은 중소기업에 현재 허용되는 5천달러의 세금 공제를 5만달러로 10배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새로운 경제 정책 공약에서 신규 중소기업은 공제액을 몇 년에 걸쳐 분산하거나 회사가 흑자를 낼 때까지 5만달러의 세금 공제 신청을 연기할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4일(현지시간) 뉴햄프셔에서 열리는 대선 캠페인 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대통령에 당선되면 약 2천500만개의 중소기업 창업을 도와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금까지 바이든 행정부가 기록한 것보다 600만개 더 많은 수준이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친기업적인 후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는 해리스 캠프 측은 유권자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생활비를 주요 선거 이슈로 꼽고 있는 가운데 주택,해리스스타트업창업비용만달러세금공제제안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식료품, 처방약, 보육 및 의료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인세율 인하 등 친기업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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