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연속 개선세…"모든 측면에서 기대지수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며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예비치는 73.0으로 전달 확정치(70.5)보다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71.0을 웃돌았다.
이번 예비치는 지난 4월 확정치(77.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7월(66.4)을 시작으로 8월(68.9),美미 9월(70.1), 10월(70.5)에 이어 이번 예비치까지 4개월째 개선세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78.5로 10월 확정치(74.1)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64.4로 10월 확정치(64.9)보다는 0.5포인트 하락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6%로 전달(2.7%)보다 약간 하락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 팬데믹 이전 2년 동안 년 동안 보였던 2.3~3.0% 내에 있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2년간의 측정치보다는 여전히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미시간대는 전했다.
이번 통계는 11월 5일 미국 대선 이전인 3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미시간대의 조앤 후 디렉터는 "현재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모든 측면에서 기대지수가 급등해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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