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투자자 최대 관심사는 인플레"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월가의 대형 투자 기관인 찰스 슈왑(NYS:SCHW)의 최고경영자인 월트 베팅어는 인플레이션이 회사의 3천500만 고객에게 가장 시급한 관심사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찰스 슈왑의 최고경영자인 월트 베팅어는 유명 방송 진행자인 짐 크래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오늘 고객 투자심리에 대한 정기 분석 연구 중 하나를 발표했는데 인플레이션이 이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찰스슈왑quot투자자최대관심사는인플레quot국제뉴스기사본문 1분기에는 약간의 강세였던 입장이었으며 지금은 약간의 하락세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으로 견고한 인플레이션은 월가의 최우선 관심사였고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퇴조하기를 갈망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하에 유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우려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베팅어는 찰스 슈왑 고객이 부풀려진 경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채권 자산을 포함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찰스 슈왑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저비용 인덱스 펀드나 저비용 액티브 관리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에 있어서는 시간이 친구이다"라면서 "그리고 시장에 머물러 있는 것이 시장 진입 타이밍을 맞추려고 애를 쓰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전략인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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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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