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케빈 스벤슨은 "과거 패턴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곧 시장 사이클의 매우 폭발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비트코인의 첫 번째 반감기 이후 이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데 약 41개월이 걸렸다"며 "2016년 두 번째 반감기 이후에도 약 36개월이 소요됐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전고점 돌파 후 35개월이 지난 상태이다.
스벤슨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사이클 타이밍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비트코인이 이르면 내달 초에 현재 사상 최고치인 7만4천달러 이상에서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6만5천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6만8천대로 다시 올라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7만3천800달러대와 비교하면 약 8%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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