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59%↑ S&P500 0.38%↑ 나스닥 0.09%↑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3.50bp 내린 4.308%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608포인트(0.583%) 오른 104.947
-WTI : 1.98달러(2.74%) 밀려난 배럴당 70.38달러
*시황요약
△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에서 거래를 마침.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기업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6,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000선을 넘어섰고 다우지수는 장중 처음으로 44,000선을 웃돌기도 했음. 테슬라는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면서 8.19% 급등.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도 규제 완화 가능성에 5.93%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은 8만1천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움.
애플(-0.12%)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1.33%), 메타플랫폼(페이스북, -0.40%) 등 빅테크 기업은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음. 할인 소매업체인 파이브 빌로우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수입품에 대해 대규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5.67% 급락.
△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은 하락하고 중장기물은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음. 수익률곡선은 '불 플래트닝' 양상.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하게 나타났지만, 만기별로 해석이 엇갈리면서 장단기 금리 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음.
달러화 가치는 하루 만에 다시 올랐음.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105선을 잠시 웃돌았음. 중국이 지방정부 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 실망감을 촉발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달러를 밀어 올렸음. 뉴욕유가는 2% 넘게 급락. 전날 조정을 받았던 달러화 가치가 급반등한 데다 중국 부양책이 실망감을 준 데 따른 것으로 해석.
*데일리 포커스
-미니애 연은 총재 "美 경제 강세 이어지면 금리인하 폭 작아질 것"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계속 강세를 보인다면 금리인하 폭이 작아질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음.
그는 "지난 몇 년간 미국 경제의 생산성이 더 높아진 가운데 경제성장이 유지되면서 구조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경제를 향해 나아간다면 금리를 그렇게 많이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
다만 "생산성은 예측하기 어렵기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경제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 카리카리 총재는 올해와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음.
-펀드스트랫 톰 리 "비트코인 연내 10만불·소형주 100%↑"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 대선 승리로 규제완화·감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하고, 중소형주 주가는 2년내 10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창업자 겸 수석 전략가 톰 리는 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스쿼크박스에 출연, "트럼프 당선 이후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랠리에 돌입했다"며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연내 6자릿수(10만 달러)를 달성하고 내년에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그는 현시점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인데다 과도한 규제가 줄어들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음.
-S&P500, 6,000 첫 돌파…공식 도입 후 67년·5,000 달성 9개월만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6,000선을 첫 돌파. 8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지수현재가(화면번호 7209) 등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이날 개장 후 3시간 30분가량 지난 시간, 사상 처음 6,000선을 넘어 6,000.02를 찍고 전일 대비 0.66% 높은 6,012.45까지 고점을 높였음.
이후 상승폭을 소폭 좁혀 전일 대비 0.38% 오른 5,995.54에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지난 2월 처음 5,000 돌파 기록을 세운 지 단 9개월 만에 6,000선까지 넘었음. S&P500지수가 1928년 첫 출범한 지 96년, 1957년 공식 도입된 이래 67년 만의 성과.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본
▲0850 일본 9월 경상수지
▲일본 차기 총리 지명 특별국회(이시바 재선출 전망)
*미국 지표/기업 실적
▲N/A 미국 '재향군인의 날'로 채권시장 휴장·주식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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