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46분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0bp 오른 1.0352%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90bp 상승한 1.8752%,日년 30년물 금리는 1.40bp 오른 2.1902%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00bp 상승한 2.3362%에 움직였다.
뉴욕 금융시장이 27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의 발언 영향을 받았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10년물은 순이치 재무상 발언이 나온 후 튀어 올라 1.0358%까지 상승했다.
순이치 재무상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한 안정적 통화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이치 재무상은 "과도한 통화 움직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엔화 약세의 부정적인 측면을 우려했다.
그는 "엔화 약세는 수출업체의 이익을 증대시키지만, 동시에 수입을 늘리면서 기업과 소비자에 대한 부담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책 목표는 물가 상승을 초과하는 임금 인상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엔화 약세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달러-엔 환율도 순이치 재무상 발언 이후 반락해 낙폭을 키워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56.690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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