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의 실질임금이 2년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6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명목임금에서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상여금 등 특별 급여가 크게 늘어난 영향에 실질임금은 2년 3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은 여름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명목임금을 나타내는 1인당 현금 급여총액은 4.5% 증가한 49만8천884엔으로 집계됐다. 2년 6개월 연속 증가세로,日월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3%)을 상회했다.
현금 급여총액 내역을 보면 특별 급여가 7.6% 증가한 21만4천542엔을 기록했다.
기본급을 나타내는 소정내급여는 2.3% 증가한 26만4천859엔이었다. 2년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29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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