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골드만삭스가 미국이 내년 주요 무역 교역국을 상대로 한 막대한 관세부과와 자국 내 기업에 대한 감세 등으로 내년에도 달러가 상당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부터 중국과 캐나다,골드만삭스quo관세인상기업감세로내년달러강세상당할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멕시코를 상대로 대규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주말에는 브릭스(BRICS) 국가를 상대로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관세를 100% 매기겠다고 엄포를 놨다.
브릭스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의 이전 조치의 약 2배 정도의 관세 인상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인상 위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관세인상과 자국 기업에 대한 트럼프 집권 2기의 정책은 미국의 경제성장을 단기적으로 촉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 요소가 결합해 내년에 달러 강세가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초기 관세 발표는 추가 세금 및 조사를 포함한 포괄적 조치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러한 것은 시장의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달러 상승의 모멘텀도 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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