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수출 6.7%↑…수입 3.9%↓(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중국의 올해 11월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8.5% 증가에 못 미치는 결과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10월 12.7% 증가세를 나타내며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2.4%,中월 8월과 7월에는 각각 8.7%와 7% 증가했었다.

11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11월 수입 역시 시장 예상치였던 0.3% 증가를 하회했다.

11월 무역 흑자는 974억4천만 달러였다. 예상치 950억 달러를 넘었다.

중국의 11월 무역을 위안화 기준으로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수입은 1.2% 늘었다.

1~11월 수출은 달러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늘었다. 수입은 1.2% 증가했다.

1~11월 무역수지는 6천928억 위안이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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