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대기하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 약세를 추종했다.
17일 오후 5시 35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2.20포인트(0.25%) 하락한 4,유럽증시하락출발수선물약세추종국제뉴스기사본문934.83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78% 하락한 8,197.8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0% 내린 20,274.13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44% 하락한 7,325.0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66% 낮아진 34,510.73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25% 떨어졌다. S&P500 지수는 0.38%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24% 뛰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면서 기술주 중심으로만 매수세가 모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는 되돌려졌다. S&P500 선물이 0.2% 정도 하락하며 눈치 보기를 진행했다. 나스닥 사상 최고치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내년 경기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이날 유럽증시는 매도세 우위로 출발했다. FOMC라는 큰 이벤트가 대기 중인 탓이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 우려는 유럽에서도 공통으로 인식되는 사안이다.
영국통계청(ONS)은 올해 8~10월 실업률이 4.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독일의 경제 지표와 유로존 무역수지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7% 하락한 1.04890달러에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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