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2주일여 앞으로…올해 FOMC서 투표권 행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돌아가고 있다는 낙관론을 피력하면서도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데일리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경제지 포춘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 나와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지속 가능한 속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금리 인하 힌트에 대해서는 "시간에 기반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겠다. 금리 인하가 언제일지,샌프란연은총재quot인플레자신감↑인하시점은말않겠다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몇번의 인하가 있을지 말하지 않겠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는 "정책의 일부 정상화가 가능성이 높을 시기가 있지만, 그 가능성은 현재 우리가 있는 위치가 아니라 들어오는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부연했다.
데일리 총재의 이번 발언은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0~31일)를 2주일여 앞두고 나왔다. 오는 20일부터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할 수 없는 '침묵 기간'이 시작된다.
온건 비둘기파 성향을 보여온 데일리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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