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0.3%…속보치와 같아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존 GDP 전분기 대비 성장률 추이
[출처 : 유로스타트]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2분기 GDP 잠정치(계절 조정)는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2분기 GDP 속보치 0.3%와 같은 수치다.

유로존은 매 분기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유로존분기GDP성장률잠정치속보치와같아국제뉴스기사본문 확정치로 세 번 발표한다.

또한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1분기 GDP 성장률과도 같았다. 유로존 GDP는 앞서 1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0.3% 성장한 바 있다.

유로존 GDP는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작년 3분기에 0.0%, 4분기에는 -0.1%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부터 플러스 성장률로 돌아섰다.

2개 분기 연속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보통 기술적 경기 침체로 여긴다.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만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도 완화했다.

유로존의 2분기 GDP 잠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0.6% 성장했다. 1분기 GDP의 전년비 성장률은 0.5%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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