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1월13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1월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86%↓ S&P500 0.29%↓ 나스닥 0.09%↓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60bp 급등한 4.434%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 105.498보다 0.437포인트(0.414%) 오른 105.935

-WTI : 0.08달러(0.12%) 높아진 배럴당 68.12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지난주 치러진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 마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폭발한 '트럼프 랠리'가 단기 과열에 이르렀다는 관측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잠재적 수혜 대상으로 여겨진 소형주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는 1.77% 하락.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도 이날 6% 넘게 하락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짐.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을 형성하는 매그니피센트7(M7) 종목 중에선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엔비디아는 2.09% 오르며 시총 1위 자리를 한층 굳건히 다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1%가량 상승. 메타플랫폼스와 알파벳은 강보합을 형성.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기술,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은 또 급락.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며 달러화 가치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자 미국 국채가격도 보조를 맞추는 흐름.

달러화 가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106선을 잠시 웃돌았음. 주요 통화 중에서는 특히 달러 대비 유로 약세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조성.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이 조기 총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유로화가 '패리티'(1유로=1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더 힘을 받는 모양새.

뉴욕 유가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연거푸 급락을 겪은 뒤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수요 둔화 우려로 오름폭은 제한적.

*데일리 포커스

-미니애 연은 총재 "인플레 예상 웃돌면 12월에 인하 멈출 수도"[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046]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면 오는 12월 금리 인하를 멈출 수도 있다고 밝힘.

카시카리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주최 행사 대담에 나와 "지금부터 12월 사이 인플레이션 상방 서프라이즈를 보게 되면 그것은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말했음.

그는 통화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현재 다소(modestly) 제약적"이라고 평가한 뒤 "경제는 강력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아울러 생산성이 더 강력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더 높은 중립금리를 의미할 수 있다"고 언급. 카시카리 총재는 트럼프 2기 체제의 경제정책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기다려 봐야 한다"며 신중론을 보임.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준, 어떤 변화에도 대응 준비 완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045]

미국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거나 고용시장이 악화하는 경우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언급.

12일(현지시간) 바킨은 미국 메릴랜드주(州)에서 열린 볼티모어 투게더 서밋에서 "탄탄하면서도 더 까다로워진 미국 소비자와 더 생산적이고 더 나은 가치를 지닌 노동력이 결합된 덕분에 미국 경제는 좋은 위치에 자리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연준은 정책금리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음.

바킨은 조금 더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며 지정학적 요인이든 다른 요인이든 금융시장과 경제에 혼란과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연준은 경제가 어떻게 변화하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고 강조.

-트럼프2기 재무장관 유력후보 존 폴슨, 후보군 자진 하차(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203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재무장관 후보 물망에 올랐던 유명 헤드펀드 매니저 존 폴슨이 후보군에서 자진 하차.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와 NBC방송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재무장관 후보군의 선두 주자였던 억만장자 투자자 폴슨이 재무장관 발탁 가능성을 스스로 배제했다고 보도.

폴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러 언론 매체들이 나를 재무장관 후보로 언급했지만, 복잡한 재정적 책무로 인해 현재로서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공식적인 직책을 맡기가 어렵다"고 밝힘.

그는 "(재무장관직을 맡지 않더라도) 트럼프 경제 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의 뛰어난 정책 제안들이 실제 구현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언급.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10월 P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10월 CPI

▲2345 미국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0300(14일) 미국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0330 미국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0400 미국 10월 월간 예산 성명서

▲시스코 시스템즈 실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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