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오는 19일(현지 시각)에는뉴욕증시와 뉴욕채권시장이 휴장한다. 미국이 지난 2021년부터 국가 공휴일로 지정한 준틴스(Juneteenth)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준틴스 데이의 공식 명칭은 '준틴스 국가 독립 기념일(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이다. 이날은 미국에서 노예 제도가 공식적으로 종식된 날을 의미한다.
아직도 인종차별 문제가 민감한 정치 이슈인 미국에서 준틴스 데이는 억압에 대한 종식을 상징하고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로 여겨진다.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는 이날 행사를 중요하게 여겨 전국적 단위의 퍼레이드,오는일뉴욕증시채권휴장준틴스데이국제뉴스기사본문 축제,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6월17일 준틴스를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국가 공휴일로 지정됐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1863년 1월 1일에 '노예 해방 선언'을 발표했지만 미국 남부 연합은 극렬하게 반발했다.
남북 전쟁을 거쳐 1865년 6월 19일에 텍사스주 갤버스턴에 있는 노예들에게 해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예제도가 종식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예 해방 선언이 발표된 지 약 2년 반 후다. 이때부터 6월 19일이 준틴스로 데이로 지정됐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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