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예상치 부합(상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10월 수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도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이는 모두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하는 수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PCE 가격지수로 연준의 통화정책에서 주요 근간이 된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이 또한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10월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23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9월의 전월 대비 증가율 0.5%보다는 소폭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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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1만3천명…전주比 2천명↓(상보)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직전주 대비 감소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수치보다 2천명 줄어든 것이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1만6천명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1만5천명으로 2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7천명으로 전주 대비 1천25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8천250명으로 500명 상향 조정됐다. 이미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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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2.8%…속보치와 같아(상보)
- 올해 3분기(7~9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잠정치는 기존에 발표된 속보치와 같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GDP 성장률의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의 전문가 예상치 2.8%에 부합하는 수치다. 또한 지난 10월에 발표된 속보치와도 같았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서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잠정치는 속보치 집계 때보다 더 많이 완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상무부는 민간 재고 투자와 비거주 고정투자 결과의 상향 조정, 수출과 소비자 지출의 하향 조정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수입은 GDP 산출에서 마이너스 요인이다. 상무부는 소비지출, 수출과 연방 정부 지출이 실질 GDP 개선에 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간 재고 투자가 하락 전환하고 주거 고정 투자의 감소폭이 더 커지면서 2분기 대비 GDP 성장률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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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내구재수주 전월비 0.2%↑…3개월 만에 증가
-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올해 10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증가한 2천86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내구재수주는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감소한 바 있다. 다만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5% 증가는 밑돌았다. 직전월인 지난 9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4% 감소한 2천859억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10월에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지난 9월에는 전월 대비 1.1% 감소했었다.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1% 늘어났다. 전월 수치는 0.4% 증가였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전월에는 0.3%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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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트럼프 거래 되돌림에 하락 지속…5.20원↓
-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1,39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달러인덱스가 '트럼프 트레이드'의 되돌림 흐름으로 낙폭을 확대하자 달러-원 환율도 보조를 맞췄다. 28일(현지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5.20원 내린 1,3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397.00원과 비교하면 4.00원 더 떨어졌다.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서 트럼프 거래의 되돌림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중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높이고 있고 달러인덱스도 큰 폭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뉴욕 전장 종가 대비 1포인트 넘게 밀리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활발해졌던 트럼프 거래는 추수감사절 연휴 및 월말을 맞아 포지션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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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7개월來 최고 오름세…10월 슈퍼코어 PCE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가운데 특히 중시되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부문의 오름세가 7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미국 상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10월 PCE 가격지수를 보면, 슈퍼코어 PCE는 전월대비 0.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오전 0시 56분 송고된 '美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월비 0.3%↑…예상치 부합(상보)' 기사 참고) 지난 3월(+0.42%) 이후 최고치로, 슈퍼코어 PCE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2개월 연속으로 높아졌다. 슈퍼코어 PCE 전월대비 상승률의 3개월 이동평균치와 6개월 이동평균치, 12개월 이동평균치는 각각 0.29%, 0.24%, 0.29%로 계산됐다. 이런 오름세를 연율로 환산하면 대략 2.9%에서 3.5% 사이의 인플레이션이 산출된다. 슈퍼코어 PCE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3.52%로 전달에 비해 0.2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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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獨 스프레드,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최대…佛 내각 붕괴 위험
- 유럽 분열 위험의 가늠자로 흔히 쓰이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가 12년여만의 최대치로 벌어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86.25bp로 전장대비 소폭 더 오르면서 2012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당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위험이 거론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한창 진행될 때다. 프랑스-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지난 여름 프랑스가 조기 총선 국면에 접어든 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급등했다. 9월 하순에야 출범한 중도우파 성향의 미셸 바르니에 내각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바르니에 내각은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대기업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증세를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내놨으나, 야권은 내각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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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나우', 4분기 성장률 2.7%로 0.1%P↑…소비 여전히 견조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27일(현지시간) 4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7%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9일 2.6%에서 0.1%포인트 상향된 결과다. 4분기 성장률이 추정이 개시된 지난달 말 이후 예상치는 대체로 2% 중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경제의 축인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을 반영한 결과, 4분기 실질 PCE 증가율이 종전 2.8%에서 3.0%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실질 PCE는 올해 1분기 1.9%로 모멘텀이 약해졌다가 2분기 2.8%, 3분기 3.5%의 반등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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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美 휘발유 재고 급증 속 혼조…WTI, 2주來 최저
- 뉴욕 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크게 늘었다는 소식 속에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05달러(0.07%) 낮아진 배럴당 6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3거래일 연속 밀리면서 종가 기준으로 이달 15일 이후 약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2달러(0.03%) 상승한 배럴당 72.83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뉴욕 오전 장 초반까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유가가 반등하는 분위기였다. WTI는 한때 0.9%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데이터가 나오자 유가는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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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 77.4…전월比 2.0%↑·3개월 연속↑
- 미국의 잠정 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량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잠정 주택판매 지수(PHSI)는 전월 대비 2.0% 상승한 77.4를 기록했다. 직전월(7.5%↑)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했으나 지난 3월(78.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0월 잠정 주택판매 실적은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의 전문가 예상치(2.0%↓)를 상회했다. PHSI는 지난 7월 역대 최저치(70.2)를 기록한 후 8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10월 PHSI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직전월(2.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4개 권역 모두에서 전월 대비 거래가 증가했으며 특히 북동부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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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예상부합 물가지표·달러 약세…이틀 연속 반등
- 금 가격이 이틀 연속 반등했다. 신규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둔화세 정체를 시사했으나 앞서 예상됐던 수준에 그쳐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지 않은 데다 달러 약세가 금 값을 지지했다. 27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2,646.30달러) 대비 17.90달러(0.68%)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664.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금 가격은 연이어 공개된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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