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 출발…美·英 통화정책 주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9일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의 통화정책 변화 등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4시 39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04% 낮아진 4,유럽증시혼조세출화정책주시국제뉴스기사본문860.39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56% 오른 8,331.78을, 독일 DAX30 지수는 0.42% 상승한 18,495.49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0% 하락한 7,510.39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67% 상승한 34,040.42를 기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4% 올랐다.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했다.

연준은 오는 31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뒤이어 내달 1일에는 BOE의 금리 결정이 대기 중이다. 두 나라 모두 최근 물가상승률이 둔화해 인하 전망이 늘고 있다. 특히, BOE는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했다.

개장 초 유럽증시 상승세는 석유 관련 업종이 주도하는 상태다. 헤즈볼라가 골란고원에 대해 로켓 공격을 단행하는 등 이스라엘과 중동지역 국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영향이다. 다만,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이외 실적 호조를 보인 필립스(EUN:PHIA)가 장중 8%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8520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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