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가 '100' 레벨을 완연하게 밑돌려면 경기침체가 가격에 반영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소 외환 전략가 등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달러인덱스가 100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는 현재 흐름은 연착륙(소프트랜딩) 시나리오와 부합한다면서 "DXY가 확실하게 100을 밑돌려면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커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따라서 달러 레벨이 여기서 크게 낮아지려면 훨씬 약한 미국 경제활동 데이터가 필요하다"면서 내달 6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ING는 "우리는 달러가 중기적으로 다소 의미있는 지지 레벨에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면서 "달러가 이 지점에서 크게 반등할 필요는 없지만,달러인덱스뚫으려면경기침체공포커져야quot국제뉴스기사본문 마찬가지로 상당한 하락 돌파의 촉매도 이번 주에는 없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ING는 달러인덱스는 "당장은 100.50~101.60 범위 안에서 다지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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