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대선 변동성 경계해야…9월은 '최악의 달'
- 미국 주식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대선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P500지수의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증시는 지금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부진하고 변동성이 큰 시기를 겪을 수 있다. 20일(현지시간) CFRA리서치에 따르면 1944년 이후 미국 대선이 치러졌던 해에 9월은 주식 시장의 성과 측면에서 최악의 달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대선 연도의 9월에 S&P500지수는 월평균 0.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선거가 있던 해에 8~9월은 수익률 측면에서 최악의 두 달이었다"며 "2, 8, 9월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선거가 있던 해에 평균 하락률을 기록했고, 특히 9월은 상승했던 달보다 하락했던 달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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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CA-CIB "가계 대출 고려해 동결…소수의견 1명"
- 크레디아그리콜(CA-CIB)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진 CA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금리 동결을 전망하며 "환율 수준은 완화됐지만, 한은은 가계 대출 증가 폭이 여전히 컸던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국내 경제 지표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완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고려하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한 명의 소수의견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은이 가계 부채에 더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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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변동성 진정됐을까…대선까지 여진 주의보
- 이달 초 급락했던 주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강하게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빠르게 진정시켰지만, 안심하기엔 여전히 불안한 부분이 남아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변동성지수(화면번호 7205)에 따르면 시장의 공포 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olatility Index, VIX)는 지난 5일 65.7을 기록하며 2020년 3월 팬데믹 발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과거 9.11 테러 당시 수준인 49.35도 훌쩍 넘어섰다. VIX 지수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역대 최고치인 89.53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팬데믹(85.47)과 지난 5일의 혼란이 잇고 있다. VIX 지수는 주식시장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도구의 비용을 추적한다. VIX가 높다는 것은 헤징 비용이 상승하고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후 시장은 빠르게 진정됐다. VIX는 지난 5일 이후 51포인트 하락해 지난 19일에는 14.65로 마감했다. 이는 단기간 사상 최대 폭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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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美 고용 진짜 부풀려졌나…채권↑주식·달러↓
- 20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금융시장은 주가와 달러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동안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실상보다 부풀려졌다는 지적 속에서, 이를 수정한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미국 고용시장의 악화가 누적됐을 가능성에 채권시장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긴장이 누그러질지 지켜보며 내렸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6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했다. 최근 강하게 반등한 데 따른 피로감에다 비농업 고용 수정치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까지 겹쳐 하방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국채가격이 강세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전망치를 미리 채권가격에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7개월여만의 최저치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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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디 바이오, 인력 줄여 현금흐름 확보…주가 상승
- 미국 바이오제약회사인 아디(AADI) 바이오사이언스(NAS:AADI)가 인력을 줄여 현금흐름을 확보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은 주식 매입으로 반응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디 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 개발 인력의 8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용 절감을 통해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유동성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디 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 개발 인력은 총 55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가 단행되면 상당 부분 정리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인력 감축의 이유로는 최근 진행한 종양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치료제의 신속 승인 여부를 결정지을 효능 임계치가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주가는 상승세로 화답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0일 아디 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3.85% 상승한 1.62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8일 이후 주가는 20%가량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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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집값에 계약 취소 속출…美 주택 매물 급증
- 미국의 주택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집값에 구매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일(현지시간) 레드핀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활성 주택 매물은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지난달에 진행되던 주택 계약의 15.8%인 5만9천건의 매매 계약이 취소된 영향이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주택 구매자들이 치솟는 가격에 겁을 먹으면서 주택 공급이 급증했다"며 "기록적인 속도로 거래를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미국의 주택 가격 중간값은 44만2천38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주택시장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이제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연중 최저치를 계속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적 구매 수요가 확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주택 매물 증가와 맞물려 거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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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전문가 "달러 강세 지속될 다섯 가지 이유는"
- 시장 전문가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야데니는 달러 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다섯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우선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했다는 점이다. 야데니는 금리 인하와 관련해 시장이 너무 앞서나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6개월간 연방기금금리가 100~125bp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져 채권 수익률곡선 전체가 낮아졌다"며 "다음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넘는다면 연준 관리들은 이러한 예상에 반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야데니는 엔화 변동성 완화 가능성을 꼽았다. 최근 엔화가 캐리 트레이드 해소로 급변동 장세를 나타냈지만 변동성이 잦아들면 달러화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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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금리 또 올리나…인플레 지속 시사한 보고서 '눈길'
- 일본은행(BOJ)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은 20일 '소비자물가 관련 최근 기업 서비스 가격 설정 행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중앙은행은 "일본의 서비스 가격은 1990년대 말부터 0% 부근에서 끈질기게 움직였지만 춘투로 2년 연속 임금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기업의 가격 설정 행동도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행동 변화가 더욱 확대돼 물가 상승 동력이 수입물가 상승을 기점으로 한 비용 주도에서 임금·물가의 상호 연관성 강화로 변화하는지 폭넓은 관점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통계국은 '인구동향 변화가 노동시장과 임금 동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별도의 보고서에서도 임금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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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연준 흔들 美 '스텔스' 고용 주목…"금리 인하 압력"
- 이번 주 주식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뒤흔들 수 있는 '스텔스' 고용 시장 업데이트가 주요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0시(한국 시간 22일 오전 12시)에 2024년 예비 벤치마크 지수 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월간 고용보고서 연례 벤치마크 수정 결과에 따른 과거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 폭 데이터 조정을 말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서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일자리 증가율이 크게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를 고려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어 주목된다. 로니 워커 골드만 이코노미스트는 이 보고서가 노동 성장률을 최대 100만 개까지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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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하락 출발…美 주가 하락에 차익실현
- 21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 하락에 매도세가 우위를 보여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87.94포인트(1.02%) 하락한 37674.9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73포인트(0.63%) 하락한 2,653.81을 나타냈다. 미국의 수정된 고용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실상보다 부풀려졌다는 지적에 미국 주요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했다. 도쿄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전일 닛케이 지수가 1.8%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도 활발하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 대비 1엔 이상 강세를 보이며 145엔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엔화 강세에 수출 관련주도 압박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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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리스 캠프 대선 모금 흥행 중…"지난달 약 5억 달러 모아"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모금 활동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서 물러난 이후 한 달 동안 거의 5억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은 8월 말까지 모금액 숫자가 약 6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금액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달 21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대선 레이스를 끝낸 후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올라선 직후 폭발적인 관심이 쏠린 결과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트럼프와의 재앙적인 토론 이후 재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샀으며 이후 모금 활동이 크게 둔화된 바 있다. 바이든 사퇴 이후 해리스로의 전환은 그 추세를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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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뉴욕증시 급반등 이끈 숨겨진 힘은 '자사주 매입'"
-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최근 뉴욕증시가 패닉에 빠졌다가 빠르게 반등한 숨은 원동력일 수도 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사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행위 자체가 재무 건전성의 신호로 보여질 수 있으며 경영진이 주가 상승을 확신한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은 올해 미국 상장사들 사이에 특히 인기 있는 조치 가운데 하나였고 팰로 앨토 네트웍스(NAS:PANW)와 H&R 블록(NYS:HRB) 등도 최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상장사들이다. 월가의 투자 현인인 워런 버핏은 자사주 매입의 가장 잘 알려진 지지자 가운데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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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골드만삭스가 뉴욕증시 매력 없다는 까닭"
-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은행 가운데 하나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급반등한 뒤 랠리 조짐을 보이는 뉴욕증시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제는 수익률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헤지펀드 담당인 토니 파스콰리엘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이날 8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는데, 이는 8월 초 불안정한 시작 이후 회복 랠리의 일시 중단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의 변동성 장세 이후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강한 매수세에 따른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 엔비디아(NAS:NVDA)를 지목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 5일 장중 최저점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세계 증시가 투매 장세를 보이면서 2022년 이후 최악의 거래일을 기록했던 5일 장중 최저점 대비 약 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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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헤지펀드가 쏠린 종목을 피해야 하는 이유"
- 개인 투자자들은 에이비스 버짓 그룹(NAS:CAR), 로어 홀딩스(NYS:LOAR), 제이너스 헨더슨 그룹(NYS:JHG), 웬디스 컴퍼니(NAS:WEN), 인사이트(NAS:INCY), 뉴욕타임스(NYS:NYT),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NAS:UTHR), 엑셀릭시스(NAS:EXEL), 로이반트 사이언시스(NAS:ROIV) 등에 대한 투자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주장했다. 해당 종목들은 헤지펀드들이 선호하는 탓에 밸류에이션이 높고 변동성이 증폭될 위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운용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70개의 대형 헤지펀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최신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러셀 1000지수 종목 가운데 헤지펀드들이 유통주식 대비 높은 비율로 보유한 종목들을 가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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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제프리스가 '푸르덴셜' 더블 간다고 신중하게 점친 까닭"
-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인 제프리스는 영국의 보험회사이면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푸르덴셜(LNS:PRU)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안에 두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푸르덴셜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예상치 못한 수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푸르덴셜에 대한 목표주가를 13파운드(16.90달러)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101%의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다. 1848년에 설립된 푸르덴셜은 생명보험과 건강보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성장 시장"에 집중하고 있고, 중국 본토,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주요 사업장이 있다. 제프리스의 분석가들은 푸르덴셜을 "금리 하락 시 매수할 주식"으로 지목했다. 일반적으로 금융회사들은 고금리 환경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지만, 푸르덴셜은 반대인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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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월가가 뉴욕증시 투자를 강화한 이유 셋"
- 월가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엄청난 현금 잔고, 회복력을 보인 미국 경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등 세 가지 이유를 바탕으로 변동성 장세를 보인 뉴욕증시에 대한 투자를 되레 강화하고 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증시는 월가 투자자들이 매수를 강화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준으로 2022년 이후 최악의 거래일을 기록했던 지난 5일 장중 최저점 대비 약 9% 상승했다. 월가는 투자 강화의 첫 번째 이유로 기업들의 풍부한 현금잔고를 꼽았다. 클라우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빈스 로소는 "주식 실적의 근본적인 동력은 마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주식에 대해 매우 건설적이다"면서 "우리는 발견하고 있는 투자 기회 중 일부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004
▲전자 계측 '키사이트', 시간외 11% 상승
- 첨단 전자 계측 장비 제조 업체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NYS:KEYS)의 주가가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회사가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보고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키사이트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11.50% 오른 138.57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 본사를 둔 카사이트는 7월 31일 종료된 분기에 조정기준 주당순수익(EPS)이 1.57달러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 EPS인 1.35달러 이익을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12억 2천만 달러로 보고돼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 11억 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 감소한 수준이다. 4분기에는 12억 4천500만 달러에서 12억 6천500만 달러 사이의 매출에서 EPS가 1.53달러에서 1.59달러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두 월가의 예상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012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트럼프 관련주로 5거래일간 60% 급등
- 미국 주식시장에서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S:NNE)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주로 주목받으면서 5거래일간 약 60%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5% 하락한 10.91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간 급등세에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지난 14일 19.55% 상승을 시작으로 지난 19일에는 27.24% 급등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5거래일간 약 64% 상승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이러한 흐름에 힘을 실어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되면 미 환경보호청(EPA)이 지난 4월 확정한 배출가스 규제를 폐기하겠다고 공언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1970
▲日 7월 무역수지 6천218억엔 적자(상보)
- 지난 7월 일본의 무역수지가 수입 증가로 1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수출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 지속적인 경기 회복 조짐을 보였다. 21일 일본 재무성은 7월 무역수지(예비치)가 6천21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6월 무역수지가 2천240억엔 흑자로 3개월 만에 전환했지만,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수출은 8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일본의 7월 수출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해 직전 달의 5.4%를 크게 넘어 둔화 우려를 완화했다. 예상치보다는 110bp 밑돌았다. 수입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수입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해 6월의 3.2%보다 크게 늘었다. 수출은 엔화약세와 자동차 부문의 회복세로 추진력을 얻었다. 수입에서는 원자재와 광물 자원 등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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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보합권…빅 이벤트 앞두고 숨고르기
- 21일 미국 국채금리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간밤 하락을 소폭 되돌리며 '숨 고르기'를 했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40bp 오른 3.81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40bp 상승한 4.0020%를, 30년물 금리는 전장과 동일한 4.0620%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특별한 재료 부재 속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전망치를 미리 채권가격에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8.20bp 내린 3.9880%, 10년물은 6.40bp 하락한 3.8090%를 기록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함께 연준 내 강경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한다면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009
▲골드만 "中 전기차 성장, 석유 수요 둔화 촉진"
- 중국의 친환경차 급성장이 자국 내 석유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중국의 석유 수요가 친환경차 전환으로 현저하게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의 석유 수요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영향으로 작년보다 하루 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중국의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는 처음으로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올해 7월 승용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87만9천대로 전체 승용차 가운데 50.84%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올해 7월까지 NEV 누적 판매는 499만1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43.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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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티미라오스 "美 고용 수정, 연준에 새로운 정보 아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미 노동부가 비농업부문 고용 데이터를 수정하더라도 연준 스탠스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문답 형식의 포스팅에서 "이것이 연준에 새로운 정보인가"라고 스스로 질문을 던진 뒤 "별로 그렇지 않다(not really)"고 자답했다. 그는 올해 3월까지 12개월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미 노동부의 수정 발표는 "3월 이후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는다"면서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세가 과장된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이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공개적으로 그 가능성을 언급해 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세가 "약간 과장돼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강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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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美 커브 가팔라질 것…금리 인하+국채 공급 증가"
- 글로벌 자산운용사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와 재정적자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로 미 국채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겐하임은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수익률곡선이 8월로 접어들면서 '불 플래트닝' 양상을 보여 왔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스티프닝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겐하임은 경기 하방 위험의 증가로 연준은 이전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연내 최소 25bp씩 세 번"의 인하를 내다봤다. 고용시장 데이터가 계속 나빠지면 더 큰 폭의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전제했다. 구겐하임은 이와 함께 2024년 재정적자가 1조9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미 의회예산처(CBO)의 추정을 인용한 뒤 이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쿠폰채 발행의 증가로 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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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버핏이 화장품 주식을 매수한 이유…립스틱 효과
-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화장품 업체 울타뷰티(NAS:ULTA)에 투자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일각에선 버핏의 결정이 불황일 때 저가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립스틱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울타뷰티는 전장 대비 2.12% 하락한 369.05달러에 장을 마쳤다. 울타뷰티 주가는 버크셔가 지난 14일 이 회사 주식 약 69만주를 매수했다고 밝힌 이후 10% 정도 급등했다. 지난 14일 주가는 올해 초와 비교해서는 약 33% 내려앉은 수준이다. 버핏이 울타뷰티 주식을 대거 매입한 사실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울타뷰티는 화장품, 향수, 중저가 뷰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매업체다. 미국 전역에 1천38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 사업도 운영해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 전문가는 버핏이 립스틱 효과를 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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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스탠다드 호텔 인수 합의…매입가 최대 1억8천500만달러
- 세계적인 호텔 체인 하얏트(NYS:H)가 스탠다드 인터내셔널 호텔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하얏트는 스탠다드 인터내셔널 호텔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재편해 설립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얏트는 스탠다드 인터내셔널 호텔에 기본 매입가 1억5천만 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포트폴리오에 추가적인 호텔이 포함되면 최대 1억8천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로 하얏트 산하에는 뉴욕의 루프톱 명소로 유명한 뉴욕 더 스탠다드 하이라인 호텔이 추가된다. 스탠다드 인터내셔널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벙크하우스 호텔과 페리 호텔 브랜드, 레스토랑과 유흥 시설 등도 하얏트의 포트폴리오에 함께 포함된다. 2017년 스탠다드 인터내셔널의 지분을 대부분 인수한 태국 부동산 개발업체 산시리는 하얏트가 관리하거나 프랜차이즈화할 몇몇 호텔을 계속 소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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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소폭 상승 되돌림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8% 오른 5,624.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3% 상승한 19,861.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했다. 최근 강하게 반등한 데 따른 피로감에다 비농업 고용 수정치의 발표를 앞두고 고용 증가 폭이 실상보다 부풀려졌을 것이라는 경계심이 겹친 여파다. 다우지수는 0.14%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0%와 0.33% 밀렸다. 투자자들은 하루 뒤 공개되는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오는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을 대기하고 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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