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리스 캠프 대선 모금 흥행 중…"지난달 약 5억 달러 모아"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모금 활동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에서 물러난 이후 한 달 동안 거의 5억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은 8월 말까지 모금액 숫자가 약 6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금액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달 21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대선 레이스를 끝낸 후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올라선 직후 폭발적인 관심이 쏠린 결과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트럼프와의 재앙적인 토론 이후 재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샀으며 이후 모금 활동이 크게 둔화된 바 있다.

바이든 사퇴 이후 해리스로의 전환은 그 추세를 역전시켰다.

해리스 등판 이후 7월에만 3억 1천만 달러를 모았고,美해 그중 2억 달러 이상이 바이든 사퇴 이후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해리스 캠프는 8월에 3억 7천7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는 당시 트럼프 캠프가 보유하고 있던 3억 2천7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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