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3만3천명…전주보다 1.7만명↓(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감소했다.

 

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출처: 미국 노동부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1만7천명 감소한 수치다. 직전주 수치는 24만9천명에서 25만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24만1천명을 하회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4만750명으로 직전주 대비 2천500명 증가했다. 직전주의 4주 이동평균 수치는 23만8천명에서 23만8천250명으로 상향됐다.

이미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증가했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일주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87만5천명을 기록하며 직전주보다 6천명 늘어났다.

이는 2021년 11월 27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직전주 수치는 187만7천명에서 186만9천명으로 8천명 하향 조정됐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지난달 20일로 끝난 주간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보험을 받는 사람의 수는 196만489명을 기록했다. 직전주보다 2만1천649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7월 실업률이 4.3%으로 치솟으면서 이날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주목을 받았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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