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3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024년 6월 FOMC 기자회견에 임하는 제롬 파월 의장
[출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점도표,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연내 '2회 인하' 다수파 속 '동결'도 늘어…중립금리 또 상향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점도표'(dot plot)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메시지가 혼재돼 있었다. 올해 인하 횟수가 시장이 점친 2회보다 더 크게 줄어든 점은 매파적이었지만,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다수파가 연내 2회 인하를 전망한 점은 안도감을 제공할 만했다. 반대로 연내 동결을 예상한 소수파가 무시 못 할 정도로 늘어난 것은 경계감을 자극하는 대목이었다. 2026년까지 3년간의 총 인하폭이 그대로 유지된 점은 금리 인하가 좀 늦어지더라도 '나중에 더 빠르게 내리겠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었지만, 중립금리 추정치가 지난 3월에 이어 또 상향된 것은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H4L) 테마를 지지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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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과 빅테크 주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변화"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기술 부문이 모두 의미 있는 방식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올바른 주식에 투자한다면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말했다. 12일(현지시간) 크레이머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세력은 연준과 기술 부문이 이번 주 모두 긍정적인 방식으로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를 수정했지만, 금리 결정 전에 발표된 '매우 멋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준을 놀라게 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이벤트가 연준의 부정적인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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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실수에 조심스러운 美 연준…인플레 PTSD"

- 금리 인하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접근 방식은 "믿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뒤늦은 조치로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은 만큼 이번 인하 사이클에서는 반대로 빠른 인하로 겨우 잡히는 인플레이션을 되돌리지 않으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는 "대부분 연준 인사들이 올해 남은 네 차례 회의에서 한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5월 물가 보고서 발표 후에도 빨라야 9월부터 인하가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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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FOMC 이후 반어법적 비판…"파월은 행복한 의장"

- 미국 유력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평가를 빼놓지 않았다. 그가 행복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긍정보다는 부정에 초점을 맞춘 반어법적 비판에 가까웠다. WSJ 편집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이달 FOMC가 끝나고 오피니언을 통해 '제롬 파월은 행복한 연준 의장이다(Jerome Powell Is a Happy Federal Reserve Chief)'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부제로서 "통화정책이 정말 긴축적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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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연준 아니면 조심할 필요 없어…금리 상당 기간 인하"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물가에 대해 안도해도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으로 기준금리가 상당 기간 인하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고무적"이라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어제의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물가가 전월 대비 0.04% 하락한 부분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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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월 실업률 4.0%…예상치 부합(상보)

- 호주의 5월 실업률이 4%대를 유지했다. 13일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5월 실업률(계정조정 기준)은 4.0%를 기록했다. 전월(4.1%)에 이어 앞자리 숫자로 4를 이어갔다. 시장 예상치와는 같은 결과다. 실업률은 호주중앙은행(RBA)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지표로 분류된다. 연초 3% 후반에서 반등했기에 RBA가 비둘기파 스탠스로 전향할지 시장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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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연준, 9월 금리 인하할 가능성 유력해져"

- 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는 연내 한 번의 인하를 시사했다. 석 달 전에 비해 인하 횟수가 2번 축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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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보유국채 축소 검토…관계자간 조정 돌입"

- 일본은행(BOJ)이 13~14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국채 매입 축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3월 양적·질적 완화를 해제한 후에도 장기금리 급변동을 피하기 위해 이전과 같은 정도의 국채 매입을 지속해왔지만 보유국채 잔고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매체는 금리에 이어 양(보유자산)적인 측면에서도 중앙은행이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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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동결은 실수…트럼프에겐 선물"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동결한 것은 실수이며, 이는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13일 MSNBC는 사설에서 "연준은 이미 금리를 내렸어야 한다"며 "매달 이를(인하를) 거부하는 것은 트럼프에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경제는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선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힌다.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이는 바이든에게 좋은 일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매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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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올해 '1회' 인하 축소에 비트코인 출렁…6만8천달러대 등락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도표상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1회로 축소하자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13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되기 전인 지난 11일 약 한 달 만에 최저치인 66,029.71달러까지 내려서면서 6만 7천 달러를 하향 돌파했다. 이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자 7만 달러까지 올라섰으나 재차 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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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혼조세 출발…반도체株 강세 vs 연준 점도표

- 13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토픽스 지수는 개장 초 반락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8.77포인트(0.59%) 상승한 39,105.4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1포인트(0.04%) 하락한 2,755.33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가 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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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A "뉴욕증시 여름철 휴식기에 편입해야 할 종목은"

- 거래량 감소와 관망세가 짙어지는 뉴욕증시의 '여름철 휴식기(Summertime snooze)'에도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전형적인 방어주에 숨어 있어야 한다고 리서치 전문 투자금융회사인 CFRA가 1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CFRA의 수석 투자전략가 샘 스토볼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최근 3년 가운데 2년의 경우 강세를 보였지만 1945년 이후 5월의 마지막주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와 9월의 첫 번째 월요일인 노동절 사이 기간에는 평균 1.6% 상승하는 데 그쳤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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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브랜드 '제이 질' 시간외 17% 급락…보통주 추가 발행

- 여성 의류 소매업체 제이 질(NYS:JILL)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회사가 200만 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제이 질은 약 17% 하락해 33.01달러를 기록했다. 제이 질은 이날 정규 거래 시간에는 2.5%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약 53% 올랐다. 회사는 조성된 자금을 부채 상환과 일반 운용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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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 11억 달러 규모 터빈엔진 美 육군에 납품

- GE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으로부터 11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엔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GE에어로스페이스가 미 육군에 T700 시리즈 터빈 엔진을 제공하기 위해 1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작업 위치와 자금은 개별 주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700 시리즈 엔진은 헬리콥터 및 고정익 항공기용 터빈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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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핀 "美 주택가격, 올해 여름에 드디어 하락할 것"

- 미국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 기업인 레드핀은 올해 여름 주택가격이 드디어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레드핀의 최고경영자(CEO)인 글렌 켈만은 "주택 소유자들이 높은 모기지 금리에 따른 지체현상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올여름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플로리다와 텍사스와 같은 주의 주요 도시에서 이미 큰 폭의 가격 인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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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아스트라제네카 당뇨 치료제 어린이 환자에 투약 승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개발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DR)(NAS:AZN)의 당뇨 치료 약물 파르시가(Farxiga)를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에게도 투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약물을 어린이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하면서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FDA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파르시가 치료 약물을 어린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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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1회 인하' 축소 실망에도 美 증시 펀더멘털 견고"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금리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지만, 미국 주식시장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은 주식 강세장에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이날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목표치인 2%를 향해 추가 진전을 보였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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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위 소형주, 강세장 합류 시동"

- 미국 주식시장 랠리에서 소외당했던 미국 상위 소형주가 강세장 합류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인하 횟수 전망을 올해 1회로 축소했지만, 인플레이션 완화가 목표치인 2%를 향해 추가 진전을 보였음을 언급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부각하자 미 증시에서 상위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 지수가 대형주 중심의 지수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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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동결에 美 '좀비은행' 더 생겨날 수도"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 지방은행 가운데 '좀비은행'이 더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2026년 말까지 약 2조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청구서에 직면한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나 대출 기관은 금리 동결 소식을 반기지 않았다. 애틀랜타에 있는 부동산 회사 피치트리그룹의 공동 설립자인 그레그 프리드먼은 "은행 실패 위험이 더 커지고 은행 전반에 걸쳐 많은 강제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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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 "美 인플레 안도에도 주식시장 불안 요인 여전"

- 미국 인플레이션 안도감이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금리인하 횟수 전망을 1회로 줄였지만, 인플레이션 완화에 추가 진전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월가에 긍정적 신호를 줬다.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 불안 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13일 호주 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매크로펀드 밴티지포인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닉 페레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3.3%, 핵심 CPI는 3.4%를 기록해 정말 좋은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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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FOMC·CPI 소화하며 亞시장서 소폭 하락

- 미국 국채금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60bp 내린 4.31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하락한 4.7580%를, 30년물 금리는 0.10bp 내린 4.477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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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YMI] 파월은 잘 모르겠다는데…잇달아 오르는 중립금리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로 이른바 'r*'(알 스타)로 불리는 중립금리에 대해 '불가지론'에 기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론상의 개념일 뿐인 중립금리는 실제로 관찰할 수가 없고, 어디까지나 모델에 기반해 추정을 할 뿐이라는 이유로 언제나 신중한 언급만을 해 왔다. 이 같은 '파월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줬던 계기는 취임 첫해에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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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10대 1 주식 분할…시간외서 13% 급등

-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NAS:AVGO)이 내달 10대 1 주식분할에 나선다. 브로드컴은 12일(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는 7월 15일 주식 분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의 2분기 매출은 124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43% 급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였던 120억1천만 달러를 훌쩍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10.96달러로 예상치인 10.84달러를 상회했다. 브로드컴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지난해 인수한 클라우드 업체 VM웨어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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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중대 변수 된 '9월 금리 인하'…9월이냐 12월이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는 11월 대선에 재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생명줄을 얻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선 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대선 결과를 좌지우지할 커다란 변수가 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 경제지 마켓워치는 12일(현지시간) "오늘 물가 지표 발표에 대응해 월가에서는 두 가지 중대한 일이 일어났다"며 "한 가지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테이블 위에 빈번하게 올라왔다는 것이며, 다른 한 가지는 채권 금리가 급락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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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랠리 중이지만…美 증시, 소수 종목 쏠림 심각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소수 기술 종목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전문가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소수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의 취약성도 함께 커질 수 있어서다. 미국 경제지 마켓워치는 12일(현지시간) "큰 종목은 더 커진다. 기술주가 유독 그렇다"며 "올해 시장은 랠리를 이어오고 있지만, 승자의 세계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은 랠리를 이어왔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사상 처음 4만 선을 뛰어넘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증시의 상승 동력은 주요 기술주 7곳을 일컫는 '매그니피센트 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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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0.19%↑…상승세 지속

- 1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9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9% 오른 5,437.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63% 상승한 19,618.75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은 간밤 뉴욕의 오름세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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