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증권사 번스타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장기적으로 7.5 배가량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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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는 2029년까지 50만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전망 대비 가격을 세 배 이상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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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매수세가 대폭 확대한다는 점을 가격 상승의 이유로 지목했다. 여기에 반감기 등을 거치면서 비트코인의 공급이 줄어 초과 수요가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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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은 "세계 최고의 자산관리자들이 운영하는 ETF에 전례 없는 비트코인 수요가 모이고 있다"며 "현재 600억달러 정도인 총운용자산이 내년에는 1천900억달러로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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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이후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이어질 것으로 봤다. 오는 2033년에 100만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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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의 미래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이 기업의 목표 주가를 현재보다 약 두 배 높은 2천890달러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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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가상화폐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1개당 6만6천5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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