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내년 美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미쓰비시UFJ는 4일(현지시간) 내년에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패리티(1유로=1달러) 가능성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엔화 유로화
촬영 진연수

MUFG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관세 조치는 2025년 초 외환 역학을 지배할 것"이라며 "유로존의 대미 흑자 규모를 고려할 때 유로화는 특히 취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존은 미국을 상대로 2019년 1천580억달러 흑자를 봤다.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1천960억달러로 더욱 늘었다.

MUFG는 유로존의 저조한 나토 방위비 지출이 트럼프의 강력한 무역 조치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MUFG는 "공격적인 미국의 무역 조치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로-달러는 패리티를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새로운 정책 환경에 적응함에 따라 내년 후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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