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감소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9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8% 감소한 2천84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내구재수주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직전월인 지난 8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8% 줄어든 2천870억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시장이 예상했었던 1% 감소보다는 선방했다.
9월에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대비 1.1% 감소했다. 전달 수치인 1.3% 감소와 비슷했다.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4% 늘어났다. 전월에는 0.6% 증가했었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월에는 0.3% 증가했었다.
미국의 부진한 내구재 수주는 이전보다 줄어든 보잉 항공기 예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 부진한 제조업이 회복될 것이라는 증거가 많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미월내구재수주전↓두달째감소국제뉴스기사본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