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美 증시 하락에 개장 초 3% 급락(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4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 따라 급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日닛194.58포인트(3.09%) 급락한 37,491.7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3.56포인트(2.96%) 하락한 2,659.71을 나타냈다.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한 데 이어 일본 증시도 약화된 투자 심리를 반영해 개장 초 빠르게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하자마자 3% 이상으로 낙폭을 키워 심리적 마지노선인 38,000선을 밑돌고 있다. 지난달 19일 37,318.04 이후 약 3주만에 최저치다.

특히 미국 제조업의 침체된 사업 전망이 주가에 부담을 줬고 주요 기술주인 엔비디아도 무려 9.53% 급락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7.2라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47.5를 밑돈 것으로 미국 경기 둔화가 다시 한번 부각됐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 달러 약세로 도요타자동차(TSE:7203) 등 수출주가 타격을 받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2% 오른 145.47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2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