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5…예상 웃돌아(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제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일 S&P글로벌에 따르면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5를 웃도는 수치로,中월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치인 50.3도 상회했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9월에 위축 국면으로 들어갔다가 바로 확장으로 전환됐다.

신규 주문 증가가 PMI 상승을 이끌었다. S&P글로벌은 중국 제조업체에 대한 신규 주문이 작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S&P글로벌은 "특히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미리 주문을 해두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15분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선전종합지수는 1.25% 오르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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