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매수 심리가 강해졌다.
美국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50bp 내린 4.295%를 기록했다.
美국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50bp 하락한 4.731%를 가리켰다.
美국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10bp 떨어진 4.428%에 거래됐다.
美국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43.6bp가 유지됐다.
美국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美국미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 들어 다소 완만해졌다.
美국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美국이는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1.3%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1.4%에는 부합했다.
美국올해 첫 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는 둔화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3.4%였다.
美국시장 예상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확정치가 나오면서 채권시장은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보다 경제 성장률이 상승하면서도 그렇게 뜨겁지 않은 흐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구하는 환경이다.
美국FHN파이낸셜의 크리스 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미국 GDP 확정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소비지출이 약해진 것은 소비가 경제를 지탱하는 미국에 경고등"이라며 "경기 둔화 시나리오는 이날 데이터 공급으로 더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美국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美국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주보다 6천명 감소한 수치다.
美국미국 내구재 수주는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점을 내비쳤다.
美국미국 상무부는 올해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한 2천83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美국내구재 수주는 올해 2월부터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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