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누가 참석하나…BOE 총재·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목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지난해 참가했던 ECB·BOJ 총재는 빠져

캔자스시티 연은이 공개한 잭슨홀 심포지엄 일정 중 일부.
출처: 캔자스시티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이번 주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22일(현지시간) 저녁 주최 측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마련한 환영 만찬과 함께 사흘 일정으로 개막됐다.

본격적인 행사는 이튿날인 23일 시작되며,잭슨홀누가참석하나BOE총재ECB수석이코노미스트주목국제뉴스기사본문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의 연설은 미국 동부시각으로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11시)에 예정돼 있다. (23일 오전 9시 23분 송고된 '[전문] 2024년 잭슨홀 심포지엄 일정(영문)' 참고)

각 세션의 발표자와 토론자는 주로 학계의 연구자들로 구성됐다.

파월 의장 외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정책 결정자는 앤드루 베일리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정도다. 베일리 총재는 23일 오찬 연설을 하며,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24일 마지막 세션 토론자로 등장한다.

신흥국 중앙은행에서는 호베르투 캄포스 네토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가 유일하게 토론자로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도 참가하면서 이른바 '빅3' 중앙은행 수장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올해는 두 사람 모두 명단에서 빠졌다.

올해 잭슨홀의 주제는 '통화정책의 효율성과 전달에 대한 재평가'다. 세부적으로는 '2020년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통찰', '성숙한 시장의 정부부채', '인식의 변화 통화정책의 전달' 등의 세션이 마련됐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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