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대통령 선거자금 모금 캠페인의 후원금 티켓 가격이 1인당 최고 84만4천600달러에 이른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오는 27일 내슈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최대 행사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조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최고 등급 티켓 가격은 84만4천600달러로 트럼프와의 원탁회의 자리에 동석한다. 해당 금액은 트럼프와 공화당의 최대 공동 모금 위원회인 '트럼프 47 위원회'에 개인이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다음 등급 티켓은 트럼프와의 사진 촬영을 포함해,트럼프후원비트코인행사티켓최고만천달러quot국제뉴스기사본문 1인당 6만 달러 또는 커플당 10만 달러로 책정됐다.
트럼프는 지난 13일 암살 시도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직후 음악 도시인 내슈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기로 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암호화폐 지지 후보로 규정했다. 이는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현직으로 재임하던 시절의 입장과 반대되는 것이다.
트럼프 선거운동 본부는 암호화폐를 기부받고 있으며, 트럼프는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를 자가 보관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코인베이스와 같은 중앙화된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 암호화폐 지갑에 보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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