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송년 음악회 진행 < 국제뉴스 < 기사본문

개원 45주년 기념 음악회…올해 첫 방한 공연 계기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지난 8일(현지시간) 문화원 개원 45주년 기념 송년 음악회(KCCNY Holiday Concert "Thank You Note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뉴욕한국문화원 송년 음악회 기념 촬영
[출처 : 뉴욕한국문화원]

이번 음악회에는 뉴욕시의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단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연주자 10명이 초청됐다. 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단이 지난 6월 사상 처음으로 내한 공연에 나섰던 것을 계기로 뉴욕한국문화원의 송년 음악회에도 초청된 것이다.

연주자들은 드보르작과 모차르트의 퀸텟 작품을 연주하고 캐롤 등 대표적인 송년 음악도 곁들였다. 연주 중간에는 메트오페라단의 신소정 이사가 사회를 맡아 연주자와의 대화를 진행하며 첫 내한 공연의 소감 등을 풀어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현지 문화예술계 주요인사와 한국문화 애호가 등 170여명의 관객이 찾아 만석을 이뤘다.

문화원은 "새해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문화예술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행사 관련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 또는 인스타그램(@kccny)을 참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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