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M 서비스업 PMI 고용지수,글로벌차트공포속안도비스업고용서프라이즈국제뉴스기사본문 6개월만에 첫 확장 국면…예상 크게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고용시장 냉각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가 갑작스럽게 고조된 가운데 안도감을 제공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서비스업 고용시장은 모처럼 확장 국면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전월대비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만에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회복한 것으로,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51.4)에 부합했다.
PMI 하위 지수들 중에서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신규주문지수는 52.4로 전월대비 5.1포인트 뛰었다. 역시 한달만에 기준선 위로 올라섰다.
최근 시장의 관심이 고조된 고용지수는 51.1로 전달에 비해 5.0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고용지수가 46.4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을 것으로 봤으나 결과는 훨씬 좋았다. 고용지수는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SM은 광업, 숙박 및 음식서비스, 건설, 운송 및 창고업, 도매업, 기업관리 및 지원서비스, 헬스케어 및 사회복지, 공공행정 등 8개 섹터에서 고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소매업,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교육서비스, 농업·임업·낚시 및 사냥, 정보,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등 6개 섹터는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는 물가지수는 56.3으로 전달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ISM의 서비스업 PMI는 지난주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충격을 준 뒤 나왔다. 그에 앞서 발표된 ISM의 제조업 PMI 역시 고용지수를 중심으로 시장에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지난 2일 송고된 '[글로벌차트] 美 고용 경고음…'팬데믹 이후 최악' 제조업 고용' 기사 참고)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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