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이번 주 유로-달러 환율이 오는 7일 실시되는 프랑스의 총선 2차 투표 결과에 따라 요동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호주 커먼웰스은행(CBA)은 이날 연구 보고서를 내고 지난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 1차 투표의 출구조사 결과로 인한 시장의 충격적인 반응이 사라지면 유로화의 다음 동인은 2차 투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1일 오전 11시 42분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2% 오른 1.0748달러에 거래됐다.
CBA는 이날 유로화의 반응은 1차 투표 결과가 여론조사에 부합했던 만큼 다가올 2차 투표 결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잠잠한 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1차 투표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33%의 득표율로 압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의 득표율은 28.5%로,유로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범여권 앙상블의 득표율은 2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1차 투표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지역구에서는 오는 7일 2차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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