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대비 0.4%↓…하락세 지속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경기선행지수
출처: 콘퍼런스보드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1일(현지시간)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한 9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월 수치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이자 전월치인 0.3% 하락보다 더 부진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기선행지수는 2.2% 하락했다. 이는 앞선 6개월간의 하락세 2.0%보다 악화한 수준이다.

콘퍼런스보드는 제조업 부문의 신규 수주가 경기선행지수를 가장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허리케인의 여파로 제조업 근로 시간이 작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미월경기선행지수전월대비↓하락세지속국제뉴스기사본문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늘어난 동시에 주택 허가 건수도 줄어들어서다.

다만, 콘퍼런스보드는 허리케인의 단기적인 여파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향후 경제 활동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10월 동행지수는 112.8로, 전월과 같았다. 후행지수는 118.7로, 전월보다 0.1% 내렸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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