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월 CPI에 대한 전문가 시각

- 전문가들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정확히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큰 그림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번 수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달 금리 인하는 확실시됐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클리어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제프 슐츠는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하 혹은 동결 논의는 종결됐다"며 "이번 인플레 수치는 위험 자산에 우호적이며,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연내 가장 좋은 시기를 진입하고 있는 증시에는 훈풍이 되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레이건캐피털의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스카일러 웨인드는 "이날 발표된 인플레 지표는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25bp 금리를 인하할 청신호를 준다"고 봤다. 그는 "우리가 인플레 측면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준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95%에 육박하는 확률로 반영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22

▲미 11월 CPI 전월대비 0.3%↑…모든 수치 예상과 같아(종합)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의 모든 핵심 수치가 월가의 예상 수준에 정확히 부합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11월 CPI가 전월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월간 CPI 상승률은 전월보다는 살짝 가팔라졌다. CPI는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0.2% 상승했었다. 11월 CPI는 전년동기대비로는 2.7% 올랐다. 시장의 예상치와 같았다. 전체 CPI에서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예상치에 부합했다. 11월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로는 3.3% 오르며,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11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올랐다. 이 또한 예상치와 동일했다. 근원 CPI 월간 상승률은 지난 8월부터 넉 달째 0.3% 상승을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주거비가 전체 물가 상승분의 40%가량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11월 주거비는 전월대비 0.3% 올랐고, 전년동기대비 4.7% 상승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16

▲캐나다중앙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빅 컷' 인하(상보)

-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빅 컷' 인하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3.75%에서 3.25%로 50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금융시장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빅 컷'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0월에도 금리를 50bp 인하했다. 두 번 연속 '빅 컷' 인하를 단행한 셈이다. 이로써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6월부터 다섯 번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캐나다 중앙은행 측은 "성장을 지지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1~3% 중간에 가깝게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50bp 더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2% 부근에 있고, 경제는 초과 공급 상태이며 최신 지표는 (캐나다)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약할 수 있음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18

▲달러-원, 美 CPI 안도감에 오름폭 축소…1,430.90원

-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오름폭을 축소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하게 나오자 안도감이 퍼지며 위험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1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00원 상승한 1,43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426.90원 대비로는 1.30원 하락했다. 달러-원은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 맞서기 위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할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런던 장에서 1,436.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상승폭을 줄이더니 뉴욕 거래 들어 미국 CPI가 나온 직후에는 1428.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전품목(헤드라인) CPI는 시장이 점친 대로 전월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로는 2.7% 올라 역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23

▲美 10년물 국채 입찰에 강한 수요…수익률 예상 하회

-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 입찰에 강력한 수요가 유입됐다. 미국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입찰을 실시한 뒤 390억달러 규모 1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235%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347%에 비해 11.2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70배로 전달 2.58배에 비해 높아졌다. 2016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54배도 웃돌았다. 이날 앞서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게 나오자 안도감이 퍼진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오후 11시 20분 송고된 '미 11월 CPI 전월대비 0.3%↑…모든 수치 예상과 같아(종합)' 기사 참고)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 4.252%를 1.7bp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이날 격차는 평소보다 큰 편에 속한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0.0%로 전달에 비해 8.3%포인트 상승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25



▲캐나다 국채금리, 빅컷에도 급등…중앙銀, '속도 조절' 시사

- 캐나다 국채 수익률이 11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의 '빅 컷'(50bp 인하)에도 모든 구간에서 크게 올랐다. 시장이 충분히 예상했던 일인데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앞으로는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캐나다 1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2시 23분께 전장대비 7.31bp 상승한 3.1055%에 거래됐다. 장중 저점 대비로는 10bp 넘게 뛰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6.98bp 오른 2.9514%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한때 2.82% 근처까지 밀린 뒤 상승 반전했다. 이날 앞서 BOC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종전 3.75%에서 3.25%로 내린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 연속으로 50bp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BOC는 성명에서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캐나다의 대미 수출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다"며 도널드 트럼프 2기 체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26

▲[뉴욕유가] 美, 러 원유 추가 제재설에 급등…WTI, 70달러 회복

- 뉴욕 유가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부상하면서 크게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70달러(2.48%) 높아진 배럴당 7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33달러(1.84%) 오른 배럴당 73.52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WTI는 3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유가는 장 내내 오름세를 이어갔다. WTI는 한때 2.8%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산 원유의 해외 구매자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새로운 제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한 외신의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에너지 비용 급등을 우려해 추가 제재를 꺼려왔으나, 최근 공급 과잉 우려에 유가가 하락하고 트럼프 2기 체제의 출범이 가까워져 오자 더 공격적인 제재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29

▲시총 1위 애플 주가,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250달러 첫 돌파

-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애플의 주가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처음 250달러선을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개장 후 1시간40분 가량 지난 시간, 전장 대비 1.22% 오른 250.80달러에 거래됐다. 애플 주가는 지난 9일부터 사흘 연속 역대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는 3조7천700억 달러로, 2위 엔비디아(3조3천900억 달러)와의 간격이 더 넓어졌다. 애플은 이날, 음성비서 '시리'(Siri)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통합한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아이패드·맥용 소프트웨어 출시 소식으로 주가를 견인했다. 경재매체 CNBC는 "애플의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이같은 기능이 추가되면서 투자자들은 아이폰 판매가 촉진되고, 업그레이드 주기가 빨라지고, 애플이 소비자 중심 AI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됐다"고 평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24

▲[뉴욕 금가격] 예상부합 CPI·BOC 금리인하…나흘 연속 급반등

- 금 가격이 나흘 연속 빠르게 상승하며 2,750달러선을 회복했다.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게 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지한 데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올해 5번째 금리 인하 조치를 내리면서 금 값이 상승 탄력을 더했다. 11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GCG25)은 전장 결제가(2,718.40달러) 대비 39.30달러(1.45%)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757.7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 연속 유지됐던 수치(0.2%↑)보다 0.1%포인트 높아졌으나,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5927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