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7월까지 재정수입 2.6% 감소…재정수지 악화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재정수지가 악화가 진행 중이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재정수입은 올해 들어 7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감소했다. 전년보다 강화한 중소기업 우대 정책에 세금 감면 조치 등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요인을 제거하면 재정수입은 전년보다 1.2% 많은 수준이다.

반면,中올 올해 7월까지 중국의 재정 지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수입과 지출의 방향이 엇갈려 수지가 나빠지는 모습이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87.1%로 조사됐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급격한 증가세다.

중국은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지방 정부의 재정 조달이 녹록지 않은 상태다. 그림자 부채로 불리는 지방정부 자금 조달기관(LGFV)의 부채까지 더하면 상황은 더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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