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분기 GDP 수정치, 전년比 2.9%↓…기존 1.8%↓보다 악화(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의 올해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앞서 발표된 수정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1일 국내총생산(GDP)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재공표했다.

일본의 1분기 GDP는 앞서 발표한 예비치에서는 2.0% 감소한 것으로,日분 수정치에서는 1.8% 줄어든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내각부는 지난달 10일 1분기 GDP 수정치를 발표했지만, 국토교통성이 소급해 수정한 건설종합통계를 반영하기 위해 이날 수정치를 재공표한다고 밝혔다.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로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예비치와 수정치에서는 0.5% 감소했었다.

일본의 1분기 명목 GDP는 기존 0.0%에서 마이너스(-) 0.2%로 수정됐다.

공공투자는 전 분기 대비 1.1% 감소로 수정됐다. 이전 수치는 3.8% 증가였다.

지표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은 변동성을 키우지 않았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과 같은 160.850엔에서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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