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2월4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12월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7%↓ S&P500 0.05%↑ 나스닥 0.40%↑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50bp 오른 4.220%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53% 내린 106.329

-WTI : 전장 대비 1.84달러(2.70%) 오른 배럴당 69.94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는 혼조세.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프랑스 정국 불안에 주요 주가지수는 개장 초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 회복하거나 강세 전환.

프랑스 정부의 긴축 예산안에 야당이 반대하고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예산안을 의회 표결 없이 강행 처리하기로 하자 위험회피 심리 고조.

10월 미국 구인건수는 고용시장 개선 시사.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74만4천건으로 집계. 이는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

아이셰어즈 MSCI 코리아 ETF(EWY) 장중 7.1% 급락 후 낙폭 회복. 테슬라 1.59% 하락.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기술,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통신서비스만 상승.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상승.

△ 미국 국채 가격은 혼조세. 한국 비상 계엄령 선포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에 10년물 금리 4bp 가까이 하락했다가 의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매도 우위로 전환.

미국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 한국 정치 불안에 안전선호 심리 고조, 엔화가 장중 급등세를 보여 달러 압박.

유가는 2% 넘게 급등. 중동 군사적 긴장감, OPEC+의 증산 연기 논의 소식.

*데일리 포커스

-월가 전문가 "계엄 불확실성, 원화 급속한 약세 요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4696]

한국의 갑작스러운 계엄선포 사태에 뉴욕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원화의 급속한 약세를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라고 평가.

3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한 월가 전문가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연합인포맥스에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터치할 수 있는 새로운 이유"라며 "시장은 이미 (한국 자산에 대한) 숏(매도)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해.

그는 "월가는 이번 사태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공매도 금지에 이어 이는 유동성 사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계엄과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의 자산을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와 비슷한 선상에 놓을 수 있으며 이는 공매도 금지와 더해 한국 자산을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익명을 요구한 다른 월가 전문가는 "한국 원화와 한국 ETF에 대한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의 포지셔닝으로 가늠해보면 패스트머니는 한국 원화를 숏하고 있으나 리얼머니는 아직 원화에 대한 롱을 유지하고 있다"고.

-샌프란 연은 총재 "이달 금리 인하, 논의해 봐야"…확답은 안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4699]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달 추가 인하를 지지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음.

데일리 총재는 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경제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우리는 정책을 계속 재조정(recalibrate)해야 한다"고.

그는 다만 "그것이 12월일지 아니면 나중의 언제일지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음.

데일리 총재는 "요점은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계속 내려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또 한 번의 금리 인하를 하더라도 정책은 여전히 제약적일 것"이라고 언급.

-美 지역 연방준비은행 2곳, 11월 재할인율 '동결' 지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4705]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2곳이 지난 11월 재할인율(discount rate)의 동결을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3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재할인율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티 연은은 재할인율을 종전 5.00%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출했음.

다른 10곳의 지역 연은은 재할인율의 25bp 인하를 요청했고, 연준 이사회(FRB)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재할인율을 5.00%에서 4.75%로 25bp 내리기로 결정했음.

재할인율은 연준이 상업은행이나 다른 예금취급기관에 통상 하루짜리인 긴급 단기 대출을 제공할 때 적용되는 금리. 각 지역 연은의 이사들이 FRB에 재할인율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면 FRB가 이를 취합한 뒤 최종 결정 내림.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미국 지표/기업 실적

▲11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11월 S&P글로벌 서비스업, 합성 PMI 확정치

▲11월 ISM 서비스업 PMI

▲10월 공장재수주

▲연준 베이지북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대담 참석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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