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클라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 다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를 시사했다.
ECB 정책위원 중 매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트 총재는 8일(현지시간) 보도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7월에 또 금리를 내릴 근거는 보지 못했다"면서도 "다시 정말로 열려 있을 다음 회의는 9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우리의 정책 기조와 현재 시장의 향후 금리 인하 기대에 완전히 만족한다"면서 유로존의 디스인플레이션은 "잘 자리 잡고 있으며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계속 경계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그 궤도에서 새로운 차질에 직면한다면 훨씬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의 다음번 통화정책회의는 이달 18일 열리며,매파ECB정책위원월인하유력시사quot열려있을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 그다음 회의는 오는 9월 12일 개최된다. ECB는 분기 경제전망이 나오는 3월, 6월, 9월, 12월에 주요 결정을 내리는 패턴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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