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호주의 11월 실업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호주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은 지난달 실업률(계절조정 기준)이 3.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호주 실업률이 3%대로 들어온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의 예상보다 호주 고용시장이 활기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참가자들의 예상 실업률은 4.2%였다.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봤지만,호주월실업률예상치하회국제뉴스기사본문 실제 결과는 반대였다.
호주의 11월 노동시장 참여율은 67.0%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3만5천600명 증가했다.
호주 실업률은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가장 주된 논거였다. 이번 지표로 인해 RBA 기준금리 컨센서스도 동결에 힘이 실릴 것으로 분석된다.
지표 발표 이후 호주달러의 가치는 높아졌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0.58% 상승한 0.640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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