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 100.4…한 달 만에 하락 전환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전월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추이
[출처 : 미국 콘퍼런스보드]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25일(현지시간)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는 102.0에서 101.3으로 하향 조정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5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6월 기대지수는 73.0으로 떨어졌다. 5월 수치는 기존 74.6에서 74.9로 상향 조정됐다.

6월 현재 여건 지수는 5월의 140.8에서 141.5로 상승했다.

기대지수가 80을 밑돌 경우 1년 안에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대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美월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보여준다.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한다.

다나 피터슨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에 소비자 신뢰지수가 다시 하락했으나 지난 2년간 이어졌던 좁은 범위 내에 여전히 남아 있다"며 "현재의 고용시장 강세가 미래에 대한 우려를 계속 웃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hj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관련기사

  • 美 5월 소비자신뢰지수 102.0…4개월만에 상승 전환
  • 미 4월 소비자신뢰지수 97.0으로 하락…21개월 만에 최저